melancholy : 포스타입 채널

크리에이터 소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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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시지 쓰기

-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은 추운 날. 발갛게 달아오른 손끝은 하얀 입김으로 채 데워지지 않아. 네 손은 참 따뜻했는데, 이런 사소한 것 하나에도 네 생각이 많이 나. 이맘때면 날 기다린답시고 발갛게 얼어붙은 얼굴로 서 있던 네가 떠올라. 추웠을 텐데, 너는 도리어 내게 춥지 않냐고 물어보며 따뜻하게 데워진 핫팩과 식지 않은 커피를 내밀어줬지. 곧 크리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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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2 1 2022.10.22

원고

카라쵸로 [초록 눈의 여신님은 그대를 사랑하지 않는다.]

二左食!(이좌식!) 론리전 단편집 원고

二左食!(이좌식! @Karamatsu_2xN) 행사가 끝난 기념으로 협력했던 원고 공개합니다. 모든 연령 구독 가능 8P(A5 기준), 공백 포함 3,063자, 후기 포함 의리상(?) 200원만 걸어두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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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P 78 2022.02.21

창작

수다스러운 기록

분명 한두마디만 쓰려고 했는데 말이지...

- 잠깐 쓰고 말지 않을까 싶어서 사둔 채 쓰지 않던 얇은 한 달짜리 다이어리로 시작했던 하루의 기록이 하루도 빠짐없이 채워져서 거의 세 달째가 되어간다는 게 놀랍다. 먼슬리 칸에 빼곡하게 쓰던 기록이 칸이 부족해서 위클리 칸으로 무지 칸으로 넘어가다가 이제는 하루에 손바닥만한 노트에 펜을 쥔 손이 아리도록 빼곡하게 쓰는 기록이 되어버렸다. 다꾸라던지 그런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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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7 2021.04.27

창작

에세이 [모두들 너무 열심히 살아간다.]

영화 보이후드와 29살 봉미선 영상을 보고 과제로 쓴 글

과제로 쓴 글인데 괜히 맘에 들어서 남겨놓기 혹시라도 교수님이 이걸 보시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해 세상에나. -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한 부모의 이야기를 담고 한 아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이기에 처음에는 나 역시 아동의 성장에 있어 중요한 주변 환경, 부모의 태도, 양육 방법 등에 대해 글을 쓰고자 했다. 그러나 영화의 마지막 즈음 “난 뭔가 더 있을...

에세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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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9 2021.04.15